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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 헬스장이 망해서...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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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케이준 | 작성일 | 2011-02-15 | ||
조회수 | 2146 | 추천수 | 0 | ||
안녕하세요... #.- 이렇게 생긴 친구가 자꾸 외쳐대는 k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금길에 들어왔으나 출석부는 점심식사 하고서야 봐서 부랴부랴 댓글겸 올립니다
. . .
그렇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하루아침에 망했네요 ㅡ_ㅜ 지난주 토요일 정상적으로 운동했고... 일요일은 휴무였는데 다음날인 어제... 부도가 났는지 찾아가보니 전쟁터마냥 깨어져 있고 부서져 있고 폐허가 되었더군요 소지품도 못찾고... 증언에 따르면 화가 난 회원들이 부수고 해서 남의 소지품들도 마구 가져갔다더군요
2012년 8월까지 회원등록 연장했는데... PT 받을 것두 18세션이나 남아 있는데 ㅠ_ㅠ 우어어~!!!! 자기들 월급도 못받은 트레이너들한테 머라 할수도 없고... 어제는 참으로 우울한 발렌타인 데이였습니다...
#.- 를 꼬셔서 헬스장 등록하게 했지만 지금까지 통합 3일 출석한 그에게 크게 미안하지는 않네요 -_-;;; (신발 및 세면도구 등등은 미안하다... 나두 비싼건데 잃어버렸다 ㅠㅠ)
#.- 가 꼬시면서 술한잔 하자고 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다른 헬스장 찾았습니다~ (#.- 와는 원래 올 여름에나 술하기로 했답니다)
#.- 는 제가 술 끊은게 독하다고 하지만 사실 #.- 도 저와의 마지막 거나한 술자리를 끝으로 6개월간 금주에 성공했습니다... 그친구도 독하긴 하죠 그리고 다시 마시기 시작한 그 첫순간을 또한 저와 함께 했죠~ (저는 그때 딱~ 2잔 마셨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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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생 술 끊을 생각은 없었나 봅니다... 그저 절주 정도??? 그런데 한모금도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했네요~ 그게 신기해요 @ o @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 나이 37살... 토끼띠... 더 늦기 전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그 목표를 생각합니다~ 이른 아침 조금 더 자고 싶을 때도 그 목표만 생각하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로...
"미치도록 이루고 싶다~!!!" 목표를 이루고 싶은 염원, 갈망이 지금의 저를 변화시킨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정.......!!!! 제가 그토록 오랬동안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살았던 단어입니다. 그 단어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고맙습니다... 그 전의 제 자신은 무질서함, 나태함, 무기력함의 화신이었습니다 -_-;;; 열정은 나이와는 무관하다는 걸 지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 좀더 일찍 깨달을걸... 지금도 늦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 야~!!!!! 자네도 목표가 있음을 내가 지켜보고 있어서 알고 있다네... 자네는 자네 분야에 최고가 되고 싶음을... 자네도 나처럼 뒤늦게나마 그 열정을 찾아서 쏟아붓고 있음을... 다만, 살빼기는 당장 자네의 목표가 아닌듯 싶네... 그냥 바라는 정도이지 (내가 언젠가 금주를 막연하게 바라기만 했듯이) 내가 아무리 운동하라고 연락하고 해도 자네는 우선순위로 두는 목표가 있기에, 그 목표를 위해 정진하느라 여력이 없어 못하는 것임을 알고 있으니 언젠가 그 목표를 이루면 돌아오겠지머....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네
여러분도 목표와 열정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몸에 이상이 생겨 시한부를 산게 되었다는 선고를 받는 것처럼 우울한 계기 말고요 -_-;;;
이상 주저리주저리 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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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석부)
이곳 마당에서 k와 저는 절친이 되었답니다. 작년 1월. 우린 첫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벗인양 부어라 마셔라 하며 말이죠. 저와 k 둘다 담배는 잊는 것이지 참는것이 아니라는 대선배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어 그리 지내던중 금연과 함께 할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3종세트의 창시자?인 k의 권유에 따라 저는 밀응응래라는 휘트니스에 등록하였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 부담 ( -_-;;)에 자주 가길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k가 카톡에 쪽지 남겼어요.
밀xx래 휘트니스 망했다고 #.- ..................... .....................
머 어떤가요? 종로한복판에 자리 까셔도 될 일기당천님 말씀대로 우울증에 빠져있던 저는 이게 왠 떡이냐며 내심 쾌재를 불렀지요! ㅋㅋ (운동 너무 귀찮거든요. 살은 빼야하는데...완전 도둑놈 심뽀죠 >.< )
그 핑계 삼아 k. 운동은 무슨~ 시즌2는 무쉰~
걍 벙개로 외로움이나 달래자며 한잔을 이야기했더니~
ㅡ.ㅡ; ㅜ.ㅜ #.-
자기는 다른 헬쓰장 알아보러 간다고.....
버림받고 상처받았습니다. 두더지 잡으시고 점수 매기세요 *^^* 즐거운 금연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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