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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처음 남기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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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응급실 | 작성일 | 2011-02-12 | ||
조회수 | 2137 | 추천수 | 0 | ||
안녕하세요~ 새내기 후배 인사드립니다. 저는 19년동안 하루 한갑정도 피워온 금연 12일차 되는 햇병아리 금연 희망자 입니다.
어느 순간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1월 31일 집근처 보건소에서 패치등등 보조제를 받아온 후 2월 1일부터 지금까지 시행중이랍니다.
상담하는 직원분이 될수있는한 보조제 없이 버텨보라고 하셔서 첫날은 아무것도 없이 버텼는데 둘째날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둘째날 패치 하나 붙이고 3일째부터는 다시 아무것도 없이 12일째 버티고 있답니다~
습관처럼 생각나던 담배생각도 나지 않고 평상시에도 생각이 안나는데 요근래 왜 자꾸 꿈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꿈에서 이틀 연속으로 7가치나 피웠답니다.
꿈속에서 내 자신과 너무 쉽게 타협을 하고 너무 쉽게 피운 후 너무 후회하며 괴로워 하더군요 (지인들과의 약속을 못지킨 괴로움) 꿈이 깰때까지 괴로워하다가 일어나면 안도의 한숨을 내뱉곤 합니다.
담배에 대한 악몽일까요? 잘 참고 있는 저에게 왜 꿈에서 조차 이리 괴롭힐까요 현실에서 강하게 지키려고 하던것이 꿈에서 약해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발 이꿈이 그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틀연속 이런 드러운(?) 꿈을 꾸었기에 선배님들의 기를 받아 오늘은 편안히 자려고 금길에 글남깁니다 ^^
저는 오늘도 담배를 피우면 응급실에 실려간다는 맘으로 하루 하루를 살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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