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에게 안색이 좋아졌다, 피부가 좋아졌다는말을 심심찮게 듣습니다.

어제도 여자인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먹었는데 

그친구도 저더러 예전보다 피부가 좀 좋아진거같다는말을 하더군요..

피부좋아졌다는말 자체를 태어나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최근 열흘도 안되서 그소리만 벌써 4번째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피부관리를 아예 안하는데다 관심도없어서 못느끼고있었는데

그런말을 계속 듣고나서 거울을보니 원래는 광대뼈아래쪽에 약간씩 있던 기미가

정말 감쪽같이 사라져있더군요.

한마디로 실제로 피부가 좋아졌습니다.

아직 짧은기간이고 그동안 별생각없이 금연만 유지하다보니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금연후의 모습을 그전과 비교해보니 얻은게 생각보다 많은거같습니다.

앞서언급했던 좋아진피부외에 돈도 절약되고 약간씩 끓던 가래도 아예 없어졌고

옷이나 차에서 냄새도 안나고 자신감도 생기고

양치하면 효과도 오래가니 입이상쾌해서 좋고 텁텁하던 느낌도없고

담배때문에 옷주머니가 항상 부족한느낌이였던것이 담배하나 줄어들었을뿐인데도

훨씬 편해진느낌이고 주량이 늘어나면서 숙취가 줄어들었고..

불과 50여일뿐인데도 이렇게나 많습니다..찾아보면 더있을거같은데..

금연하면 이렇게 좋은점이 많은데 왜 담배를 친구라생각하며 살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