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패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생각만큼 쉽지 않으시죠??

아무래도 연초에 원대한~ 큰 포부로 금연을 선언하셨다가 이런저런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으실껍니다

저또한... 몇번의 금연과 실패후 지금까지 가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마음입니다~

"에잇~ 피고보자"라는 생각이 나기전에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며

행여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심호흡 한번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다잡아야 합니다...

어떤분들은 너무 비장하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비장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담배는 마약이며 중독이기 때문입니다... 마약중독자가 끊으면서 하나정도는 필수 있다 하지 않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지만 금연시도와 실패가 습관이 되면 정말 끊기 어렵습니다.

힘내세요~!!! 어렵기도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기도 합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작년에 썼던거 울궈먹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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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나 스스로 끊는 것" 입니다...

금길가족의 조언이나 격려도
금연 패치나 금연초 등등의 금연 보조제도
말그대로 금연하려는 나의 의지를 보조해 주는 것일 뿐...

내 손으로 담배를 입에 갖다대고
불을 붙이는 본인의 의지(?) 앞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금연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도 나 자신이고
온갖 핑계를 대면서 다시 입에 담배를 넣고 불을 붙이는 것도 나 자신입니다...

담배를 끊는 것... 외로운 길입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마음을 다스리시고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하는 나는 누구이며
그 굳은 결심을 하고도 다시 피는 나는 누구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마음을 잘 살펴 보십시오~

결국은 "나"의 문제입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는 한길을 가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각자의 금연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가는 방향이 같을 뿐입니다... 방향이 같으니 말동무 겸 격려해주고 가는거죠...

님이 쓰러지고 주저앉으면 우리는 못일으켜줍니다...
일으켜서 님을 안아들고 함께 끌어가줄 수 없습니다...
옆의 길에서... 옆에 있는 나의 금연의 길에서 안타까워 소리질러 줄수 있는게 고작일 뿐입니다...


요즘 금연의 결심이 흔들려서 다시 피웠다가 또 다시 금연을 선언하시는 분 많습니다...
금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왜 모르겠습니까?
저 자신도 현재 4번째 금연시도중에 있습니다
오죽하면 담배는 죽는 그 순간 눈감을때가 되어야 담배를 끊었다고 할수 있고
그전에는 그저 중단하고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하겠습니까

이곳에 오면서 좋으신 분들 많이 만나서 서로 격려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다만... 너무 쉽게 주저앉고 너무 쉽게 다시 시작하지 않나 걱정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그러다 버릇이 되지 않나 싶어서 그럽니다

금길가족은 금연하시려는 모든 분에게 격려와 지지를 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금길가족이 금연을 대신해 줄 수는 없습니다...

미묘하긴 하지만 어떤 분들은 이곳 금길가족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서 노파심에서 글을 남깁니다...

힘을 내십시오~ 할수 있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