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의 20살때부터 하루 한갑을 꾸준히 피어온 사람입니다.

근데 편도선이 남보다 훨씬 더 커서 항상 편도선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 결과로 입원도 많이 하고 열도 많이 나서 말이죠...

그러면서도 담배를 끊을수가 없었습니다.

좀 괜찮아지면 다시 피우고 그랬죠...

하긴 습관이라는게 정말 무섭죠...

직업상 스트레스와 그냥 하루 하루 안피우면 먼가 답답하고 허전한 느낌이랄까...

가장 큰건 운전할때 너무나 입이 심심해서 미칠거 같은 생각만 들었어요...

그냥 생활하는데 담배 없는 세상은 생각도 안해봤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생기면서...하도 담배 담배 끊으라고 난리가 아니었죠..

저두 끊은다 끊은다 하면서도 막상 끊지를 못했어요..

근데 10월 9월 초에 저한테 10월달부터 피우면 안만나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별루 몸에 안닿았었는데...막상 10월달이 되니 불안한거에요...-_-;;

그래서 직장 동생이 보건소에서 금연패치를 받아서 금연에 도전해본걸 보고 할려구 했더니..

병원 동생이 100%로 붙이다가 안붙이면 다시 피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반신반의로 믿어보고 보건소에 가서 상담하고 붙였죠..

근데 그날 하루는 정말 담배생각이 정말 안나는 거에요..

그래서 남자가 자존심이 잇지...그런마음으로 하루정도 패치를 안붙이고 생활했어요...

근데 붙일때랑 별루 차이가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또 하루를 안붙였죠....근데 또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 '금연' 그거 한번 해볼까???' "

지금도 제 주위에는 10명중에 8명이 흡연을 합니다.

정말 쥐약이죠..ㅎㅎ 직장을 바꿀수도 없고...ㅎㅎㅎ

하지만 오히려 이런게 저한테 자극이 되는거 같아요....

더욱 굳건히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극이 되니깐요...

하루 하루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어용....

지금이라도 금연시작하시는 분들께...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연...저두 쉽게 못끊을줄알았는데...

그까이꺼 암것도 아닌거 같아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자신의 의지력을 한번 믿어보세요...

자신이 의지하는 대로 생각하면 곧 그리 생활이 바뀔겁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이상 허접한 짧은 후기동안에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