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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2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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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명호 | 작성일 | 2008-01-16 | ||
조회수 | 8309 | 추천수 | 0 | ||
금연2일째...견딜만 하다... 아침에 2~3시간은 눈을 일찍 뜬거 같다... 그리고 안방화장실로 가서 변을 본다...괜찮다... 하지만 그동안 화장실에서의 흡연때문에 찌든 니코틴냄새가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와이프에게 세제를 갖고 오게 하고...맨몸으로 구석구석 냄새를 제거하고 닦는다...요란하다... 샤워후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에 바쁘게 쇼핑하고...매장에 나온다... 커피한잔 하면서 하루를 생각하지만...이내 밀려오는 흡연욕구...패치를 붙인다...껌을 씹고... 손님들과의 대면으로 내내 주머니로 들어가는 손...허전한 감각...습관이 무서운가보다...ㅠㅠ 껌과 물로 욕구를 달래본다... 무척이나 괴롭다... 흡연하는 손님들과의 대화중...손님들의 담배냄새가 기분을 상하게 한다...아~~~이런거구나... 이렇게 담배를 피우면 냄새가 지독한거구나... 금연욕구가 다시금 고개를 처든다...난 할수 있다... 지독한 냄새때문이라도 금연을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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