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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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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님의 글을 읽으며.
작성자 조성천 작성일 2008-01-16
조회수 8565 추천수 0
이젠 깊숙한 곳에 남아있던 공포를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자신만만하게 글을 올리고, 금연방법을 올리고 있었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또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결과가 말해주듯 28년 동안 흡연했었고, 이곳 금길과 동우회 까지 찾아와서 금연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물러날곳도 없는 그런 심정으로 금연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제는 농담삼아 천일 되면 한가치 피자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금연을, "담배를 참는것" 으로 정의해서, 즉 피우고는 싶으나 억지로 참는것 으로 정의 했으니까 천일의 한가치라는 발상(농담이 들어갔다 해도)을 한것 같습니다. 금연은 "담배를 잊어가는것" 이라는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 이번엔 금단증세가 있어도, "한가치만"을 생각치 않았습니다. 한가치 피우면, 또 한가치, 그리고 또또, 이러면서 흡연자의 길로 들어서는것을 100%로 믿기 때문이며, 과거 저 역시 무수히 경험했던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가치의 미련을 버렸기에, 오히려 금단증세는 견디기 쉬었습니다. 확고한 결심과 금단증세와는 반비례하는것을 스스로 깨우친 것입니다. 흡연했던 사람들은 평생동안 담배를 참아야 한다는 말에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속으론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평생 참는다는것, 뭔가 비참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님의 글에서 잊어가는것이며 잊을수 있다는 글을 봅니다. 또한 금연의 길이 수도자의 길과 같다는 말에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천일이 되었던 만일이 되었던, 한가치는 결국 파계와 같은 말이 되겠지요. 많은 시간이 흘렀서도, 한귀의 영향이 거의 없을것 같은데도 왜 그리 "한가치라도" 강조하는 지도 알았습니다. 이제 저도 수도자의 길을 갑니다. 수도승 같은, 한가지 예외를 두지 않는 길을 ,금연의 길을 갑니다. 금연기간이 수도하는 기간이라 하셨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라 했으며, 저 역시 금연 하면서, 운동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비흡연자였다면, 흡연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 없을것이며 흡연만 않했다 뿐이지, 흡연자와 같은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금연자는 축복이라는 말을 깊이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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