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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보내는 편지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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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보내는 편지 답신

금연일기를 작성한지 10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여 나에게 답신을 써보세요! (*공백제외 400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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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 수현이 아빠에게 보내는 답신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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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 수현이 아빠에게 보내는 답신
작성자 마운틴듀 작성일 2020-03-18

100일 전 썼던 편지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건 비장함으로 포장한 꽤나 우울하고 어두운 기분의 날이 반복되고 있었어. 

금연을 위해 여러방법(보조제)을 써봤지만 번번히 실패의 연속이었고, 40세의 목전에 담배 하나 끊지못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자존감이 바닥이었던거지.

금연시작의 그때로 돌아가보면 10월의 어느 오전  마지막 한모금 후 담배와 관련된 모든 걸 싹다부셔서 버렸지. 그리고 바로 불안하던군. '패치도 껌도 없는데.. 참을 수 있을까?' 그렇게 시작된 금연은 그날 밤 퇴근길에 묘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었어.

그리고 하루, 또 하루...

금연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금연길라잡이 어플을 다운받고, 공감마당을 통해 같은 처지의 동지들의 글을 통해 위로 받았지. 그리고 내 소개 사진에 딸 수현이 사진을 걸었어. 딸 사진을 걸고 꼭 해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다졌던거야.

이제 만 5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어.
띄엄띄엄 며칠찍 담배를 까먹고 지나는 날도 생겼어.

처음 그때처럼 금연이 비장하거나 진지하진 않지만 그냥 생활이 된 기분이야.(자고 일어나서 이불개기, 청소기돌리고 양치하기 같은 일상의 한부분)

벌써 100여일이 흘렀지만, 고작 100여일이 지났을 뿐이고, 이 답신은 과거의 나 뿐만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다시하는 각오라 생각해.

"수고했다, 더이상 담배는 내 인생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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