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민수는 지금부터 그리고 100일후에도 그리고 죽을때까지 나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완전히 금연을 성공할것을 친구, 가족,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과 내 자신 스스로에게 엄숙하고 진실되게 서약합니다.

100일후에 내 금연 편지를 보고 뿌듯하고 자랑스러워할 민수야 안녕. 그래 몇년 동안 펴오던 담배를 한순간에 큰 동기도 없이 끊기란 정말 힘들겠지. 맞아, 100일이나 금연을 했음에도 이 글을 보고있을 너는 그냥 다시 필까 의지가 약해지고 힘들 수 있어. 하지만 금연을 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많다는걸 너도 알잖아. 건강해지는건 기본이며 내 주변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내가 금연을 함으로써 나를 더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준다는거 너도 잘 알지. 경제적으로 이득인거 너도 알거야. 한달에 들어가는 담배값만 장난 아니었던거 너가 제일 잘알거야. 그런데 그런걸 모두 한순간에 뿌리치고 금연에 성공한 니가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그 의지 잃지말고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