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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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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0일 후에도 금연을 하고 있을 나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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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이상 골초가 아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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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이상 골초가 아니다.
작성자 꼴초의새로운도전 작성일 2019-11-28

나에게 보내는 편지라..

금연을 시작할때만 해도 주위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은 나의 금연은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분명 작심삼일이 될꺼라고 했다.
나 또한 그때의 나를 믿지 못했으니 금방 실패 할꺼라 쉽게 생각했고, 하지만 도전은 한번쯤 해봄직 하다 싶어 시작해게 됐다.
하루 이틀 참는게 고통이었을 만큼 힘들었지만 이상하게 금새 몸이 담배 안피는 나로 적응을 하게되더라.
금연을 하고 몸이 적응한다해도 골초였던 내가 담배 생각이 1도 없었다면 새빨간 거짓말!!
그 또한 나의 의지가 100프로라고 생각한다. 오늘까지도 내 의지100프로가 없었으면 금연을 한다해도 이번 한번쯤은괜찮겠지~ 하면서 한두번 담배를 물었으리라.. 
그렇게 담배참기를 벌써 2000일이 넘었다.
나의 금연을 실패로 예상했던 주위 사람들은 이제는 나에게 금연할수있는 비법을 묻고 대단하고 독하다면 엄지척을 올리며 동경의 대상으로 여기더라.
난 아직 내가 완전한 금연을 성공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도 나는 내 자신과의 본성과 이성의 싸움을 하고 있으면 아주 조금 내 이성이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100일뒤에 나는 분명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것처럼, 지금까지 나 자신과 잘 싸웠던거처럼 금연을 수조롭게 잘 이어가가고 있을꺼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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