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정보없이

금단현상이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시작한 나의 금연은 참 내가 생각해도 무식 그자체였다.

그렇게 아무지식이 없기에 "금연 길라잡이"라는 이곳에서 정보를 습득하면서 금연대장정에 발을 들여놓으니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내몸을 학대하고 그렇게 몸의 반응을 무시하고 그 독한 담배를 피워댔는지....

금연 초기 하루온종일 자책하고 후회하고 주저 앉았잖아.

이제 나도 100일 정도 더 지나면 올지도 몰랐던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네..

믿기지 않는 이 현실은


주변사람들은 당연히 해낼줄 알았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은거 보면 내가 평소에 이거다 싶으면 밀어붙혀서

해내는거를 많이 보여서 그런것 같아.


평소에 고마운분들 참 많은데 그 많은 시선 조언들 다들 너무 고맙게 느껴지네.

담배가 내인생에 전부라 여기며 지냈던 날들이

후회는 없지만


금연후 달라진 내인생은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들이 되어가고 있어.


아직 까불지 말자.

1년도 안된게 까불면 주변에서 웃는다

너 최하 10년되면 그때 까불어라.ㅋ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게 가는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지금 이시간이 나를 한단계 더높은곳으로

데려갈꺼라고 믿는다.

너 쪼금 멋있다.

앞으로 쪼금만 더 멋있어 지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