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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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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0일 후에도 금연을 하고 있을 나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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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자 하늘원기아빠 작성일 2019-11-28

내가 금연을 결심한 계기는 나때문이 아닌 아들 원기때문이었지. 원기가 어릴 때 아빠로서 좋은 모습이 아닌 담배피우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들은 분명히 아빠의 영향을 받았을꺼야. 사회생활 시작하고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피우기 시작한 나의 담배인생도 돌이켜보면 내가 어릴적 담배 피우셨던 아버지의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어. 하지만 나는 아버지로부터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결국 못난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준 것이었지. 참으로 후회된다. 아들의 흡연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은 것도 참으로 아이러니컬 할 수 밖에. 100일 후면 내 금연 일수도 거의 1천일이 되는구나. 대학교 때 입학 1천일 기념한 후 오랫만에 맞는 1천일 기념일. 분명 지금의 금연 라이프가 정착된 것 같은 기분인데 곧 시작될 내년에 할 일들이 올 해 보다는 스트레스를 더 받을것 같아 혹시 이편지를 못읽게 되지는 않을까 아주 조금 염려도 되긴 하네. 그렇지만 나는 굳건히 해내고 있을꺼야. 이 좋은, 이 상쾌한, 이 깨끗한 금연생활을 포기한다는 건 돌이키기엔 너무나 아깝고 금단의 유혹을 다시 헤쳐나가야 하는 괴로운 과정을 다시 해야한다는 건 무척이나 어리석기 때문이야. 금연 후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행복함은 너무나도 소중해. 물론 애초에 비흡연자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편지를 읽을 때 나는 오늘도 행복한 금연 중일꺼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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