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손가정에서의 흡연율

A. 부모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흡연이 청소년 흡연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결손가정일수록, 가정 및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청소년의 흡연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2009년 발표된 국내 저널에 따르면 정상가정(양친 동거 가정)에서의 청소년 흡연율은 24.9%인데 비해 결손가정(편부, 편모, 양친결손 가정)에서의 청소년 흡연율은 2배 이상 높은 55.3%였습니다. 더불어 가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경우에는 청소년 흡연율이 26%였으나 만족도가 낮은 경우에는 49%로 큰 차이를 보여, 가정환경이 청소년 흡연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병근, 오연정, 이진철, 이기형, 민정혜, 박상희.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 실태. Korean Journal of Pediatrics Vol.52, No.4,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