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금연72일차입니다.남들은 금연을 하니 몸이 상쾌하다든지 좋은점이 많다고 하던데 저는 금연전때나 마찬가지로 몸이 무겁고 머리가 띵하고 금연초기때 잠을 많이 잔 것이 습관이 됐는지 잠도 많이 오고 그렇습니다.아직 금단증상도 저를 아주 괴롭히고 있습니다. 전 참고로 중3올라가기전 봄방학부터 피웠습니다. 전22살이구요.금단증상도 저는 무지 오래 가는군요. 처음보다 낫지만요.정말 한대피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많이 생각이 떠오릅니다.간단한 운동을 집에서 10-20분정도 하구요.정말 두서없이 글을 섰습니다.암튼 궁금하네요 왜 계속 좋아지지 않는지 그리고 금단증상이 왜 그리 오래가는지요?수고하십시요~~

안녕하세요!금연길라잡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우선 금연을 축하드립니다.다른 분들이 느끼는 것처럼 특별하게 몸이 좋아지는 것을 못 느끼신다해도 지금 김병주님의 몸은 분명히 좋아지고 있습니다.건강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구요.. 흡연할 때와는 달리 폐활량도 훨씬 좋아졌을테구요. ^^물론 금단증상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몇달 지속되는 분들도 가끔 있긴 하지만, 금연하신지 두달이 지난 지금 몸에 나타나는 이상한 증상을 모두 금단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환절기에는 몸의 피로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또 다른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럴 수 있으니까요..잠은 많이 잘수록 늘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은 좋지만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흡연에 대한 욕구는 끊임없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년이 지나도 가끔씩 담배에 대한 생각이 난다고들 하니까요.. 하지만 그 강도와 횟수는 점차 줄어드니까 그때마다 유혹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