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중 흡연욕구가 생길 때, 복식호흡을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복식호흡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나요?
금연 중 흡연욕구가 생길 때, 복식호흡을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복식호흡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나요? A. 복식호흡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완화와 흡연욕구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라 금연방법으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복식호흡을 하는 방법은 여럿이 있으나, 기억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446호흡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가능하시다면 시원한 바람을 쐬거나 환기가 잘 되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호흡에 집중할 준비가 되셨다면 4초간 깊이 숨을 들이마십니다. 들이마실때는 배가 볼록 나올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4초간 숨을 잠시 멈추고, 그 후에 6초간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이를 20회 이상 반복합니다. 아래 참고 영상도 남겨드리니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보기 :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14초의 휴식 : http://www.nosmokeguide.go.kr/lay2/bbs/S1T371C372/B/144/view.do?article_seq=773466 cpage=5 rows=10 condition=ALL keyword= cat=84 rn=42" http://www.nosmokeguide.go.kr/lay2/bbs/S1T371C372/B/144/view.do?article_seq=773466 cpage=5 rows=10 condition=ALL keyword= cat=84 rn=42
22년도 말까지 11개월 금연을 하고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흡연을 다시 시작하는 주제에 마지막 자존심으로 연초 대신, 액상 궐련형 전자담배로 합리화를 했습니다. "조금만 피우다 끊자. 이제 끊어야지. 살만해졌잖아? 왜 못 끊는데?" 스스로에게 계속 되물었고 수 차례 실패를 거쳐, 현재까지 왔습니다. 저의 금연 실패의 요인은, 스트레스 관리 실패와 습관이었습니다. 금단과 스트레스를 달달한 음식, 술로 달랬습니다. 금단을 쾌락으로 돌려막은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었고 악순환의 연속으로 결국 무너져버렸네요. 이제야 원인을 알고 제대로 된 금연을 실천중입니다. "도파민 디톡스" 저는 오늘 도파민 디톡스 1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휴대폰 던져놓고 대청소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밥도 해먹고 귀찮다고 미뤄왔던 책 읽기 글쓰기를 하다보니 벌써 10일 째네요. 지금은 아주 편안합니다. 흡연욕을 하루에 한 두번 마주하지만, 디톡스, 금연약 덕분인지 아주 무난하게 금연 중 입니다. 담배없는 안온한 나날들을 기대하며.. 평금! ^^7
담배란? 담배회사의 전략: 첫 담배는 쉽고 금연은 어렵게 하는 가향제품(flavored tobacco)
길잡이의 금연특강! "가향담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카드뉴스 바로가기 가향담배(Flavored tobacco)란 담배의 거칠고 쓴 맛을 감추고 매력적인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담배제품에 특유의 독한 향 대신 특정한 맛과 향이 나도록 향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담배 를 뜻합니다. 오래전부터 담배회사들은 비흡연자,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잠재적인 흡연자로 보고, 신규 흡연자로 만들기 위해 담배에 가향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특히 담배회사 내부문건 연구에 의하면, 1970년대 초반부터 달콤한 향을 이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하려는 전략을 논의했고, 관련 기술도 발전시켜 왔습니다.그 예로, 일반담배(궐련)의 경우 캡슐담배와 같이 필터에 향료를 넣은 캡슐을 포함하거나, 아예 향이 나는 섬유(polymer based flavor fiber)를 필터에 섞는 등의 여러 가향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향이 첨가된 씹는 담배(chewing tobacco), 코담배(snuff), 스누스(snus), 물담배 등도 등장하였으며, 니코틴 액상에 다양한 향료를 첨가하는 전자담배는 어느 담배제품보다도 가장 가향전략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담배 판매량-우리나라 가향담배 규모」 알아보기 우리나라의 가향담배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2022년 우리나라 만 13-39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가향담배 사용 현황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을 포함한 현재흡연자 중 77.2%가 가향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6년 연구에서 64.7%(대상 약 4,300명)가 가향담배 제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12%p 이상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한, 2022년 연구에서 가향담배 사용자에 대한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여성(78.4%)이 남성(75.9%)에 비해 높고, 만 13-18세(85.0%)가 다른 연령대(만 19-24세 80.1%, 만 25-39세
[특별기고] 담배 소송, ‘역학적 인과 관계’ 외면 말아야
[특별기고] 담배 소송, 역학적 인과 관계 외면 말아야 흡연과 폐암의 관계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폐암 환자의 대다수가 흡연자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위험이 훨씬 높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법원도 이러한 역학적 인과 관계 를 인정(대법원 2011다22092 판결)해 왔지만 정작 개별 소송에서는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다. 법원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일반적인 인과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개별 환자의 폐암이 흡연 때문에 발생했다는 개별적 인과 관계 증명을 요구한다. 흡연 외 다른 원인으로도 폐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1심 재판부는 공단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중략 현재 진행 중인 담배 소송에서 건강보험공단은 흡연자별로 방대한 자료를 제출했다. 법원이 역학적 연구 결과를 중요한 증거로 고려한다면 흡연과 폐암 사이의 개연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는 역학적 인과 관계를 인정해 담배 회사에 책임을 묻는 사례가 적지 않다.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선 담배 회사들이 수많은 소송에 직면해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다. 특히 담배 회사들이 니코틴의 중독성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고 상당수 승소 판결이 나왔다. 역학적 연구 결과와 내부 문건 등이 중요한 증거로 활용됐다. 캐나다에서도 담배 회사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이 제기돼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다. 물론 법 체계와 사회적 인식 차이가 존재하지만 해외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다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담배 소송의 핵심이다. 법원은 역학적 인과 관계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이를 소송 결과에 반영해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담배 소송에서 법원이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이는 흡연 피해자 구제에 큰 진전을 가져올 뿐 아니라 흡연 예방에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