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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만성 폐쇄성 폐질환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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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진영 | 작성일 | 2017-05-11 |
출처 | 불교신문 | ||
오진영 동국대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이 염증이 지속되어 기관지가 좁아지고 점액(가래) 분비가 늘어나며 폐포가 파괴된다. 그 결과 호흡곤란, 만성적인 기침, 가래,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주로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더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70~80%는 흡연과 관련되어 발생하며, 20~30%는 흡연과 무관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략]
조기 진단을 위해 장기간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은 폐기능 검사 시행받기를 권한다.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경우에는 평상시에는 증상을 잘 못 느끼다가 가파른 곳을 서둘러 오르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 온다. [중략] 최중증의 단계에서는 저산소증이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해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여 우심실 부전을 일으킨다. 우심실 부전이 발생하면 다리가 붓게 된다.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이 발생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급성악화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심장병(심부전,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폐암, 우울증, 골다공증 등의 많은 동반 질환들로 더욱 힘든 삶을 살게 된다. * 본 게시물은 불교신문의 '[건강칼럼] 만성 폐쇄성 폐질환②'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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