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시는 얘기이지만, 경각심을 갖고자 폐암에 대해 적어 봅니다.

'침묵의 암살자' 폐암_ 최선의 예방책은 금연입니다.

폐암은 1998년부터 20년 넘게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사망자 29만 8820명 중에, 26.5%가 암이었고, 이 중 22.5%가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27.6%로 췌장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폐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좋은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는 암이기도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폐암수술팀 연구결과 수술을 받은 전체 폐암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61%에서 7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건강검진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조기에 진단, 수술 받는 환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는 특이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참, 객담, 객혈, 숨참, 흉통 등이 나타나는데,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서 손상돼도 통증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즉 병이 상당히 진행돼

다른 장기를 침범하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선의 예방 방법은 금연입니다. 담배에는 50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있고, 전체 폐암의 70%가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직접흡연 외에 폐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간접흡연, 라돈, 석면 등 발암물질 노출,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입니다.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도 폐암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환기가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 폐암환자 87.5%가 비흡연자인데, 음식 조리 시 생기는 오염물질 등에 노출되면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대기오염도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흡연이 주는 해악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흡연자는 당연히 암 발생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금연자인 경우도 실질적으로 보자면

오랜기간 흡연후 다시 정상적인 몸으로 되돌아가려면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연을 시작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암 발생률을 상당히 낮추는 것이니,

지금이라도 금연을 하고 있음에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폐암에 대한 글을 올려 봤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틈틈이 걷고 바람도 쐬고 기분 전환도 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평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