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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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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뭘로 할지 떠오르지 않네요(존버/체력단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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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뭘로 할지 떠오르지 않네요(존버/체력단련)
작성자 얼룩도마뱀 작성일 2019-10-07
조회수 4611 추천수 9

24년 넘는 흡연. 몇번의 금연 시도는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 하루도 성공한 적은 없습니다.

2015년 1월 1일.
새해 벽두부터 담배 피우는 모습이 한심해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하루라도 버티기.

오전이 흐르고 오후가 되면서 니코틴 중독은 금연하려는 이성과 담배 피우려는 본능 사이에서 자존감을 바닥까지 끌어 내리더군요.
이렇게까지 하면서 금연해야 하는 건지, 딱 한 개비만 피우고 다시 시작할까.
내일부터 시작할까. 하루 더 피운다고 달라지는 건 없잖아라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더군요.
금연하면서 유세떤다고 핀잔 들을까봐 가족한테 내색도 못하고 오로지 속으로 삭히며 첫날을 버텼습니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가 아닌 그냥 버티기였죠. 하루가 간절했기에...
이튿날엔 하루 버티기 위한 노력을 헛되이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초기에 잘 버티세요.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체력이 뒤받침 되어야 마라톤도 완주할 수 있듯이, 금연에도 체력이 필요합니다.
체력을 단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 자주 드시고, 산책도 하시고, 공감마당에 글/댓글도 써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보조제 도움 받기 등등.
금연 시작한 동기를 늘 잊지 마시고, 적어도 100일은 어떻게해서든 이루어 보십시오.


제 경우 100일을 이루고 나니 완벽하진 않지만 왠만한 흡연욕구는 대처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금연 유지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생활이되었기 때문이죠.
'금연은 평생 참는 거다'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루하루 이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참음보다는 그냥 일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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