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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암 환자 11만6천명…"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작성자 길잡이 2023-09-27 조회수 1675

작년 폐암 환자 116천명"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작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116천명이 넘는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발표한 '20182022년 폐암 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작년 폐암 환자는 116428명으로, 2018(91192)에 비해 27.7% 늘었다. 한해 평균 6.3%씩 늘었다.

 

작년 남성 환자는 7564명으로 여성(45864) 환자의 약 1.5 배였다. 다만 2018년 대비 증가율은 여성(36.5%)이 남성(22.5%)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70대가 전체 진료 인원의 34.0%(39541)로 가장 많았다.

 

60(37516) 32.2%, 80대 이상(2704) 17.8%60대 이상 고령자 환자가 전체의 84.0%를 차지했다.

 

남성은 70(37.3%), 여성은 60(33.9%)가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상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암 발생 원인의 70% 이상은 흡연, 고지방 식이, 음주, 발암 물질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이 차지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량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폐암 환자의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20189150억원에서 202212799억원으로 4년 새 39.9%(3648억원) 늘었다. 작년 기준 1인당 진료비는 199만원이었다.

 

이상철 교수는 "흡연은 폐암 사망 원인의 80%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며 "흡연자에게 금연은 가장 확실한 폐암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돈 노출, 대기오염 등 직업·환경성 요인도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5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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