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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담배 구매연령 매년 한살씩 높여…전자담배 권장 검토

작성자 길잡이 2022-06-10 조회수 2361

영국, 담배 구매연령 매년 한살씩 높여…전자담배 권장 검토

2030년 사실상 무흡연 사회 전환 목표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매년 한살씩 단계적으로 올려 최종적으로는 완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잉글랜드 흡연율을 5% 미만으로 낮춰 사실상 무흡연 사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정책 권고에는 금연 보조를 위해 전자담배를 제공하는 내용도 있다.


보고서는 "전자담배가 특효약이거나 위험하지 않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만 담배는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국민보건서비스(NHS)가 흡연자들에게 전자담배를 처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같은 무흡연 사회 전환에 연 1억2천500만파운드(1천964억원) 등을 투입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영국의 흡연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성인 흡연율이 15%에 달하며 전자담배 흡연율은 8%라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


담배 판매 연령은 2007년에 16세에서 18세로 올라갔으며 현재 18∼21세 흡연율은 19%다.


이에 앞서 지난해 뉴질랜드가 2027년부터 담배 판매 연령을 18세에서 매년 1세씩 올려 2008년 이후 출생한 인구는 아예 살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9 19:47 송고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09158000085?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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