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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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하면 담배가 왜 끌릴까
작성자 길잡이
2016-11-16
조회수
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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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박재훈 인턴 기자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6조 5천782억 원. 김대리는 오늘도 동료들과 술 한 잔으로 하루를 위로해 봅니다. 불굴의 의지로 2주째 꿋꿋하게 금연을 지키고 있는 김대리.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술이 한 잔 들어가니 담배 생각이 절로 납니다. 술만 먹으면 유독 담배가 생각나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술을 해독하기만도 바빴던 우리의 간, 술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유독 성분까지 해독해야 하므로 쉽게 지치게 됩니다. 무엇보다 술과 담배를 같이 하면 더 위험한 이유.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술의 알코올 성분에 잘 녹기 때문에 니코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신체에 더 큰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식도암 발병률 역시, 담배를 피울 때는 5배, 음주할 때에는 18배 높아지지만,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면 무려 44배나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로 해도 위험한 술과 담배,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술과 담배를 1군 발암 요인으로 규정했습니다. 함께 할수록 서로에게 더 치명적인 존재로 변하는 술과 담배, 퇴근 후 삶의 '위로'가 아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 보러가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5/0200000000AKR20161115166500800.HTML?from=sea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