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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연정책, 국제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작성자 길잡이 2016-11-07 조회수 6528

한국 금연정책, 국제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복지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보건복지부는 7∼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제7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2014∼2015년 담배 규제 정책 성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WHO FCTC는 전 세계가 흡연율 감소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목표로 마련한 국제협약이다. 올해까지 세계 180개국이 비준했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담배에 멘톨(박하 향) 등을 추가하는 '가향'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FCTC 영향평가 전문가 그룹 보고서가 발표된다. FCTC 영향평가는 WHO가 일부 국가를 대표로 선정, 협약의 영향력, 기여도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한국은 WHO가 선정한 12개 대표국가 중 한 곳으로, 지난 3월 29∼31일에 현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담배 가격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대중·휴게 음식점 전면 금연구역 지정 등 2014∼2015년에 한국에서 추진한 금연정책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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