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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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담배 가게 간격 100m 넘어야…신설 어려울 듯
작성자 길잡이
2016-10-19
조회수
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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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담배 가게 간격 100m 넘어야…신설 어려울 듯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새로 담배 판매점 지정을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초구는 19일부터 담배판매점 신설시 판매점 간 거리 제한을 50m에서 100m로 넓히는 내용의 서초구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적용된다고 18일 밝혔다. 6층 이상, 총면적 2천㎡ 이상 건축물 또는 공항, 버스터미널 등에 담배소매점을 새로 낼 때도 50m 거리 제한이 적용된다.
지금은 대형 건물 등에는 거리 제한이 없어 담배판매점이 2곳 이상 들어갈 수도 있다. 서초구는 규칙 도입으로 담배판매점 증가율이 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에 노출되지 않도록 물리적인 금연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어른들의 상권 보호보다는 청소년과 흡연자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