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여성가족부는 피서철을 맞아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청소년 흡연ㆍ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친구의 흡연ㆍ음주, 권하거나 함께하지 않아요!'를 슬로건으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광안리, 충남 대천, 인천 을왕리 등 3개 해수욕장에서 중점적으로 캠페인을 한다. 다른 유명 휴가지와 청소년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도 청소년과 가족, 술·담배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계도 및 점검 활동을 한다.

여가부는 청소년 보호 활동과 함께 여성 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성범죄 단속도 강화한다.

부산 해운대와 속초 낙산해수욕장 등에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하고 경찰청과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피서객 대상 성범죄 사범을 단속한다. 또 관할 파출소 내 '피해자 상담구조단'을 상시 운영해 성범죄 피해자 상담·구조 활동을 벌인다.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