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가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중증 흡연자 99명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 68.2%가 금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여러 차례 금연을 시도했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한 이들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9차례 금연캠프를 개최해 지속해서 관리했다.

금연지원센터는 중독이 덜한 일반 흡연자와 청소년 116명을 대상으로도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가자의 90% 이상이 24시간 금연에 성공했다.

이 센터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6차례에 걸쳐 중증 흡연자 입원치료와 금연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연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가 상당과 심리 치료는 물론 6개월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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