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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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새해 금연…지키고 있습니까?
작성자 길잡이
2016-01-06
조회수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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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디지털뉴스부 = 담뱃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른 지 1년이 지났죠. 또 새해가 시작됐고 금연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봤습니다. 담뱃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른 지 1년이 지났죠.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흡연율이 국민 건강에 최대 위해 요인이라고 판단하여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의 심각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 효과는 정부 전망치를 밑돈 반면 담배 판매로 거둬들이는 세금은 예상보다 훨씬 늘었습니다.
"담배 끊으려고 전자담배도 사서 피우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다시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실질적으로 담뱃값이 올랐다고 해서 금연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흡연자> "3~4월까지는 좀 안 팔리다가 시간이 지나가니까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작년의 90% 수준…"<편의점 업주> 반짝 금연 결심을 했던 많은 흡연자가 다시 담배를 찾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수만 늘린 '꼼수 증세' 아녔느냐는 불만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부동의 새해 결심 1순위 금연!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전문가들은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합니다. 지난해 국가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만2천여명 중 68%가 중도 포기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국가 금연 프로그램의 인센티브가 강화됩니다. 금연이 어려운 건 뇌의 니코틴 수용체 때문! 니코틴을 감지하고 작용하는 것으로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수용체가 자극됩니다.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 불안, 초조, 짜증 등으로 다시 담배를 찾게 됩니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니코틴 수용체를 약물로 채워줘 니코틴에 반응하지 않도록 한 상태로 석 달 이상 금연하면 뇌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본인의 금연 의지 + 상담 + 약물치료 병행이 금연 성공의 지름길!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담배는 니코틴 의존에 의한 하나의 질병, 사회적 질병 현상입니다. 혼자 개인적인 의지로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국가 금연 프로그램에 3회 이상 참여하면 본인 부담금을 모두 정부가 지원! 작심삼일을 이겨냅시다~! > 카드뉴스 형태로 확인하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를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