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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흡연자 고발 전담 관리원 선발

작성자 길잡이 2015-06-16 조회수 4885

中베이징, 흡연자 고발 전담 관리원 선발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금연규정을 위반하는 사람을 고발할 협


조관리원(協管員)을 모집하는 등 단속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5일 북경신보에 따르면 이달부터 엄격한 금연조례를 시행중인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이번


한주 금연규정 위반자를 집중 단속해 처벌키로 했다.
 
시 당국은 8월까지 3개월간 매달 한주를 정해 집중적인 단속과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부족한 행정력 보완을 위해 협조관리원을 뽑기로 했다. 현재 베이징 시가 동원 가능한 집행인력은 1천명 정도로 단속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협조관리원은 홍보와 법규안내를 담당할 인력과 단속과 고발을 맡을 전문인력으로 나눠 선발한다. 단속, 고발을 맡을 협조관리원들은 시 정부 집행인력과 협력해 현장 출동을 병행한다.
 
시 당국은 이달부터 사상 유례없는 엄격한 금연규정을 도입, 시행에 들어갔지만 공공장소에서 3곳중 1곳 꼴로 규정을 위반하는 등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시 당국은 금연규정 위반 업소는 2천위안(약 35만6천원)에서 1만위안, 개인이 금연장소나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장소에서 흡연하는 행위에는 50~200위안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15 1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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