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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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비흡연자보다 폐암 22배 높아…인과관계 명확'
작성자 길잡이
2015-05-28
조회수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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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비흡연자보다 폐암 22배 높아…인과관계 명확" 대한예방의학회·한국 역학회, 담배소송 심리 앞두고 공동 의견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가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담배회사 간의 '담배소송' 4차 심리를 앞두고 흡연과 폐암에 분명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의견을 공식 발표했다. 두 학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의견서'를 통해 "국내 연구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때 소세포 폐암은 비흡연자보다 흡연 자에게서 21.7배 이상 발생 많이 발생했다"며 "마찬가지로 편평상피세포 폐암과 후두암 역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11.7배, 5.4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학회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소세포 폐암, 편평상피세포 폐암, 후두암의 '기여위험분율'이 각각 95.4%, 91.5%, 81.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는 비율이다.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성은 건보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핵심 쟁점 중 하나 다. 비를 물어내라"며 약 5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5일 4차 심리를 앞두 고 있다. 동의 절차 등을 거친 후 이날 의견서를 발표했다. 하는 가운데 나왔다. 두 학회 모두 역학 연구를 각자 분야의 핵심 기반으로 두고 있다. 성에 대한 정보로는 활용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이들 학회는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은 인구집단 대상의 연구 뿐 아니라 동물실험, 개인 환자에게서의 관찰 결과, 실험실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도 확립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13 15:36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