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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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로 금연한다고?…니코틴량 일반담배의 최대 2.6배
작성자 길잡이
2015-05-20
조회수
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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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로 금연한다고?…니코틴량 일반담배의 최대 2.6배
니코틴 흡입량 미고지·어린이보호포장 미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금연을 위해 사용하는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처럼 피울 경우 더 많은 니코틴을 흡입하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품의 실제 니코틴 함량을 조사한 결과 40%인 10개 제품이 표시와 ±10% 이상 오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였다.
특히, 니코틴 함량이 12㎎/㎖인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체 상태에서의 니코틴 함량을 측정한 결과, 17개 제품이 연초담배의 한 개비당 니코틴 평균 함량(0.33㎎/개비)의 1.1∼2.6배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 개비를 피우는데 평균 약 10회 정도 흡입하는 것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나지만, 사용자를 위해 실제 니코틴 흡입량을 표시한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량이 연초담배보다는 적었으며, 1개 제품에서만 연초담배의 1.5배인 1.4㎍/개비의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
가능하다. 수 있고, 1천㎎/㎖ 제품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에서 직접구매할 수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 다.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용과 제품 폭발 및 화상이 각각 20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으로 오인해 눈에 넣거나 섭취한 사례가 8건 (13%), 유아 사고가 3건(5%)이었다. 기 제품에서 내장 변압기의 절연거리가 허용치를 밑돌아 감전 위험이 있는 등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결함보상)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등은 전자담배의 어린이보호포장을 의무화하고 내년부터 니코틴 액상 농도를 20㎎/㎖, 액상 용량을 10 ㎖로 제한할 예정이다. 보호포장 의무화, 니코틴 함량 표시 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을 관계기관을 건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