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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도 요통 위험요인'<미 연구팀>

작성자 길잡이 2015-03-26 조회수 5409

"흡연·음주도 요통 위험요인"<미 연구팀>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흡연, 음주, 우울증, 비만도 요통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수마 헬스 시스템(Summa Health System) 정형외과 전문의 스캇 셔모리 박사는 척추의 문제와 연관이 없는 요통은 이 4가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전국 13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요통 환자 120만명을 포함, 총 2천60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셔모리 박사는 말했다.


우울증 환자는 다른 환자들에 비해 요통 발생률이 19.3%, 비만한 사람은 16.75%, 니코틴 의존증 환자는 16.53%,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14.66%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비만은 모든 관절에 스트레스를 가하기 때문에 요통과 관련이 있을 게 당연하고 흡연은 요추에 혈류량을 감소시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셔모리 박사는 지적했다.
 
우울증은 요통을 가중시킬 수 있고 반대로 요통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음주 또한 마찬가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조사결과는 결국 척추의 문제와 관련이 없는 요통은 대부분 생활습관을 바꾸면 해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그는 풀이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edic Surgeons)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26 1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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