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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결심 늘어

작성자 길잡이 2015-01-14 조회수 5997

뉴질랜드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결심 늘어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에서는 담뱃값 인상이 금연 결심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금연 지원단체 '큇라인'은 새해 결의로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며 담뱃값 인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11일까지 금연을 하겠다고 큇라인에 등록한 사람은 2천352명으로 지난해보다 4% 늘었다.   

큇라인은 매년 1월에는 금연 등록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달의 2배 정도 된다면서 매년 1월1일을 기해 오르는 담뱃값과 새해 결의가 한몫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큇라인의 폴라 스노든 대표는 가격 인상이 언제나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시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담뱃값은 가장 싼 것이 20개비 한 갑에 18.20 달러(약 1만 5천 원)로 지난해보다 21%나 올랐다. 
스노든 대표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으려는 또 다른 이유로는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꼽고 있다"며 금연에 성공하려면 좋은 이유를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o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1/13 0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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