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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흡연 막자'…경기도 초중고 금연행사 한창

작성자 길잡이 2014-05-29 조회수 5356

'학생 흡연 막자'…경기도 초중고 금연행사 한창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열 명에 한 명꼴로 담배를 피우는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을 줄이려고 학교마다 금연 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흡연예방 중심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에서 다양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 부곡중은 최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지정 현판식을 하고 가족에게 금연 권유 편지쓰기와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 전곡고는 28일 금연선포식과 함께 금연성공 학생 수기 발표회를 갖는다.

파주 자유초는 다음 달 5일까지 전교생 금연 선포식과 함께 교직원 금연 서약을 하며, 안산 상록중도 니코프리 선서식을 한다.

시흥 시화중은 담배소송 지지 100만인 서명운동에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양 중산고는 서명운동과 함께 흡연학생을 금연일지로 관리하는 학생 프로젝트팀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 지침서와 별도로 384개 흡연예방중심학교에 매뉴얼을 제공했다. 흡연예방중심학교에는 교당 200만원씩 지원했다.

경기도 중고생 흡연율은 2010년 11.7%에서 2011년 12.4%로 높아졌다가 2012년 11.2%, 2013년 10.6%로 조금 낮아졌다.

도교육청 박용섭 체육건강과장은 "담배는 시작한 이후 끊는 것보다 처음부터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 흡연율 제로를 위해 청소년기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예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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