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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5월 1일 개장

작성자 길잡이 2014-04-30 조회수 5759

부산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5월 1일 개장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부산시는 1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 내 전역(47만3천279㎡)을 공원이 개장하는 5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1910년 이후 일본, 미국 등 이방인의 땅으로 이용돼 오다가 1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주권회복의 상징적 공간일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최초의 도심 내 대규모 공원이다.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되는 '공중이용시설'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의해 지정되는 '공공장소'로 나뉜다.

'공중이용시설'은 공공기관 청사, 도서관, 학교,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음식점(100㎡ 이상), 게임방, PC방 등으로 구역 내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공장소'는 부산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버스정류소, 태종대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도시공원 4개소와 해수욕장 7개소(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일광, 임랑), 구·군별 조례로 지정된 해운대구 동백공원, 죽도 공원, 사상구 사상시외버스터미널 일대, 수영구 수영수변드림도로 등이 있으며 구역 내 흡연 시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개장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활동을 전개해 금연 분위기 조기 정착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 부산 만들기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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