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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담배' 밀반입,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작성자 길잡이 2013-11-25 조회수 4877

'씹는 담배' 밀반입,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인천공항세관은 해외에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씹는 담배'의 양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여행객이 면세범위를 초과해 들여오려다 적발된 씹는 담배의 양은 올해 1∼10월까지 860㎏이다. 이는 작년 한 해에 적발된 양(403㎏)보다도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씹는 담배는 '담배사업법' 상 일반 담배로 분류돼 개인당 면세범위는 250g 이하이다. 면세범위를 초과하면 세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세관 관계자는 "국내 금연구역의 확대로 씹는 담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남아시아 등 반입 우려가 큰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휴대품과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등의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4 22: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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