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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시의회, 21세 이하 담배 판매 금지 법안 통과

작성자 길잡이 2013-11-04 조회수 5679

美뉴욕시의회, 21세 이하 담배 판매 금지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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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DB)



뉴욕시 담뱃세도 미국서 가장 높아

(뉴욕 AP·AFP=연합뉴스) 앞으로 미국 뉴욕시에서 21세 이하는 담배를 살 수 없게 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시 의회 대변인은 담배 구매 가능 최소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이 3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정부는 담배 구매 최소 연령을 18세로 정하고 있고 일부 주(州)와 도시는 이를 19세로 올려 시행하고 있다.

미국 대도시 가운데 담배 구매 연령을 21세로 올린 곳은 뉴욕이 유일하다.

법안 통과를 주장한 사람들은 이번 조치로 18∼20세 흡연자의 비율이 55%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담배 제조업자들은 젊은 흡연자들이 암시장에서 담배를 사들이게 될 것이라며 법안에 반대했다.

뉴욕시는 2003년부터 레스토랑, 식당 등 공공장소의 실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담뱃세도 미국에서 가장 높다.

뉴욕시 측은 성인 흡연율이 2002년 21.5%에서 2011년 14.8%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흡연율은 2007년 이래 8.5%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31 11: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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