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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담배산업발전 챙기면서 안전규제 손놔"

작성자 길잡이 2013-10-22 조회수 6036

안철수 "정부, 담배산업발전 챙기면서 안전규제 손놔"


(오송=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담배산업 발전을 챙기면서도 담배의 유해성분 등 안전 규제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철수(무소속) 의원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담배 성분의 규제를 담당하는 법과 규정, 책임 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행법 중 담배 관련 법은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이 있으며, 각각 담배산업 발전과 금연정책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담배 성분 규제 등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나 법령이 없다고 안 의원은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지난 2009년 '가족흡연예방 및 담배규제법'을 시행, ▲ 제품 기준 설정 ▲ 신제품 시판 전 심사 ▲ 성분 공개를 강제했다.

안 의원은 "미국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담배의 유해성분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처럼 식약처가 독자적 담배규제법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1 1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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