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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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기업 전 직원 금연…충주 '2호' 금연사업장
작성자 길잡이
2013-01-30
조회수
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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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충주시에 두 번째 금연 사업장이 탄생했다. 충주시는 23일 전 사원이 금연에 성공한 ㈜가나기업(대표 조원희)을 충주 제2호 금연사업장으로 지정, 금연 엠블렘 제막식을 했다. 천연 소재를 이용, 천연황토 및 친환경 기능성 미장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1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7월 초까지 이 회사 직원 3명이 흡연을 했다. 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을 만들고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들에게 금연하도록 설득했다. 보건소의 조언과 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3명의 흡연자는 지난해 7월 말 금연 서약서를 시 보건소에 내고 금연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연말까지 금연 상담과 흡연자 관리,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금연 클리닉을 꾸준히 진행, 결국 이들의 금연을 이끌어냈다. 이 기업 조원희 대표는 "직원들이 굳은 의지로 금연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에서는 목행동 새한전자가 지난해 4월 첫 금연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7일 수안보면 중산리 신대마을이 첫 금연마을로 지정됐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금연사업장과 금연마을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1-23 10:2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