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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14.5% 차지하는 요인은?

작성자 길잡이 2012-12-04 조회수 450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07년 4조 6,541억원에서 2011년 6조 6,888억원으로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기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46조 2,379억원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세부적으로는 2011년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중 비만에 의한 지출이 4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주가 36.4%, 흡연이 23.4%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질환별로는 흡연과 관련한 37개 질환 중 뇌혈관질환(24.1%), 고혈압(22.2%), 기관지 및 폐암(12.7%), 허혈성 심장질환(8.8%), 위암(6.7%) 등의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는 2007년 1조 7,057억원에서 2011년 2조 4,336억원으로 42.7% 증가했다. 이는 2011년 기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5.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음주와 관련한 37개 질환 중 고혈압(33.8%), 당뇨(16.0%), 허혈성 뇌졸중(15.0%), 허혈성 심장질환(9.8%), 출혈성 뇌졸중(6.5%) 등의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한편, 비만(BMI 23 이상)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는 2007년 1조 8,971억원에서 2011년 2조 6,919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이는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5.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비만과 관련한 23개 질환 중 고혈압(36.2%), 당뇨(20.1%), 뇌졸중(12.0%), 허혈성 심장질환(9.2%), 골관절염(7.9%) 등의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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