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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골프> 최경주 "이제는 갤러리 문화 바꿔야 할 때"

작성자 길잡이 2012-10-04 조회수 4632
(여주=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15년에는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열립니다. 이제는 한국의 갤러리 문화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2·SK텔레콤)는 4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경주CJ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 골프문화의 변화를 다시 강조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담배 연기 없는 대회'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작년 대회 때는 이동전화 소음 없는 대회라는 주제를 내걸었던 최경주는 "한국의 (좋지않은) 골프 문화가 이어진다면 큰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문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에 티오프한 최경주는 "금연 대회를 열다보니 다른 것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경기 중에도 담배 꽁초 3개를 주웠다"며 웃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친 최경주는 "100%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이 정도 스코어면 괜찮다"면서 "2년 연속 우승한다면 좋겠지만 우승을 못하더라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대회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최경주는 "올해 남은 기간은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보내겠다"면서 "미국 탬파에서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골프클리닉을 하는 것이 남아있는 가장 큰 행사"라고 덧붙였다.

cty@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0-04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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