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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흡연질병 예방' 주제 국제금연학회

작성자 길잡이 2012-09-20 조회수 5386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 간 대구 계명대 의대 존슨홀에서 '청소년에서 흡연관련 질병 예방'을 주제로 국제금연학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학회는 6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흡연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정확한 피해 규모, 흡연이 원인인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조명, 청소년 금연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등에 대한 발표를 한다.

연세대 김희진 교수는 국민건강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흡연자의 췌장암 발병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4~1.7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세계 췌장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아칸소 의대 쵸더리 교수가 '흡연이 췌장암의 강력한 위험인자'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세계의 유명학자들이 흡연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연구결과, 한국의 금연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소개한다.

흡연 관련 질병사망 통계, 흡연으로 인한 치주염, 청소년기에 흡연으로 인한 질병예방, 담배회사의 금연활동 방해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19 16: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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