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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건강증진센터' 2호점 오픈

작성자 길잡이 2012-09-12 조회수 5165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규모는 작지만 의료서비스는 보건소 못지않은 '건강증진120 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들어선 이 센터는 작년에 남구 학익동에서 개소한 '학익권 건강증진120 센터'에 이어 두번째다.

센터는 전담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혈압, 혈당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상담을 펼친다.

질환이 발견된 주민들을 보건소에 있는 전문의와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민간 의료기관과 연결해 주는 역할도 한다.

건강관리, 영양상담, 운동지도, 구강상담, 금연·절주상담 등 분야별 상담을 하고 만성 질환자들을 위한 식생활 개선 코너도 운영한다.

구의 한 관계자는 "먼 곳을 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건강증진센터를 5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11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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