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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고시생 무료 건강검진

작성자 길잡이 2012-09-06 조회수 5072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노량진 고시생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노량진동 내 433개 고시원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수험생은 결핵검진을 비롯해 빈혈ㆍB형 간염ㆍ에이즈ㆍ혈당ㆍ혈압 검사, 금연상담, 스트레스와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및 상담, 자살예방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혈압,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을 측정하는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결과는 전화, 휴대전화 문자,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하며 상담치료를 구 보건소나 유관 의료기관에서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미래 공직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05 09: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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