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세계 청소년들에 마약류 폐해 홍보
작성자 길잡이
2012-07-16
조회수
4291
|
|||
---|---|---|---|
대구시는 대구지방식약청, 경상북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문화존 행사에 참여, 세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폐해의 올바른 인식 확립에 나선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4시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46회 2012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문화존에 참가해 호기심으로 쉽게 약물에 접근할 수 있는 청소년에게 약물 오용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물 남용 시 인체의 장기가 손상된 것을 보여주는 ‘약물중독 인체모형’, 타르·니코틴 등의 유해물질이 폐에 착색되는 것을 보여주는 ‘흡연 실험인형(스모키모형)’, 안경을 착용하고 보면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는 ‘가상음주 고글’ 등 청소년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흥미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와 일본어 통역자 3명을 배치해 체험부스를 이용하는 세계 청소년에게 술, 담배, 환각물질, 마약류 등 위해 약물 남용 폐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교류 제전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5개국 80개 도시 1,400여 명의 선수단과 500여 명의 동반자, 기타 ICG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일부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공부 잘하는 약’, ‘살빼는 약’, ‘몸짱 약’으로 잘못 알려지며, 청소년이 다이어트, 미용 등 용법과 다른 오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마약류는 의존성, 내성이 있어 오·남용 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과장은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마약류 폐해에 대한 조기 예방 홍보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쉽게 약물에 접근할 수 있는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이번 문화존 행사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