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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강원 첫 `담배 없는 거리' 조성

작성자 길잡이 2012-06-29 조회수 5238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춘천 도심거리에 금연구역이 지정될 전망이다.

춘천시의회는 유호순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제출한 `춘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안'을 내달 2일 열리는 정례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간접흡연의 위험이 큰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약 30%가량인 80여 곳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지만 강원지역에서는 처음 제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례안에 따르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중 학교에서 50m 거리 이내의 절대정화구역이나 버스정류소, 택시 승강장, 공원, 주유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금연구역의 범위가 넓을 경우 구역 내 별도의 흡연장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위반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6-28 15: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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