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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흡연자 남성 줄고 여성 늘어

작성자 길잡이 2012-04-25 조회수 4666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충남 천안지역 흡연자 가운데 남성은 줄어든 반면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천안시 보건소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914명을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26.5%로 지난해 25.5%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지난해 47.6%에서 46.7%로 0.9% 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성은 3.4%에서 6.7%로 3.3% 포인트 상승했다.

흡연 연령대별로는 20대 23.6%, 30대 34.8%, 40대 27.8%, 50대 27.7%, 60대 13.9%, 70대 이상 17.8%로 30대의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

흡연시작 나이는 남성 19.7세, 여성 23.6세로 남성이 크게 낮았으며 하루 평균 흡연량은 16.8개비로 조사됐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전체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38.1% 가운데 20대가 53.6%로 가장 높았다"며 "이들에 대한 금연캠페인 강화 등으로 흡연율을 낮춰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t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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