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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사망 원인 12%는 흡연"<WHO>

작성자 길잡이 2012-03-23 조회수 4546

사진은 북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다 들켜 혼나는 장면이 담긴 북한예술영화 `위훈의 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조사결과에서 북한 남성의 흡연율은 53%로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북한에서 담배가 보편적 기호품으로 인식되기 때문이기도 하다.(자료사진)


"北주민 사망 원인 12%는 흡연"< WHO>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유엔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의 전체 사망자 가운데 12%가 흡연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전했다.

WHO는 최근 발표한 `담배로 인한 사망률 보고서'에서 북한의 30세 이상 사망자 중 12%는 사망 원인이 흡연이며 이는 세계평균치와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30세 이상 사망 중 13%, 여성의 경우에는 11%가 흡연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WHO는 기관지암과 폐암 사망 중 71%가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흡연자들이 암으로 사망할 개연성이 크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매일 흡연하는 성인 남성의 비율은 53%로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높았다.

yooni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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