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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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건선 위험↑
작성자 길잡이
2012-03-06
조회수
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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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담배를 피우면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전문의 아브라 쿠레시(Abrar Qureshi) 박사는 건선환자 2천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피운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건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도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건선 위험이 1.4배 높았다고 쿠레시 박사는 밝혔다. 담배를 끊은 사람은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건선 위험도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흡연 이외의 그 무엇이 건선 위험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쿠레시 박사는 덧붙였다. 건선은 면역반응으로 피부의 각질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