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서울=연합뉴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에 `금연벨'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연벨을 누르면 `여기는 금연구역입니다. 흡연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건강을 위해 금연해주세요'라는 방송이 3번 나온다.

금연안내 방송장치와 무선벨은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로기계공구상가 화장실 5곳에 벨을 시범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올해 고척근린공원과 구로역, 신도림역, 오류역 광장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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