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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로 암환자 연간 280만명 줄여"

작성자 길잡이 2011-09-09 조회수 5824
(서울=연합뉴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암환자 발생 수를 연간 약 280만 명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이달 21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새로 암진단을 받는 환자 1천200만 명 가운데 약 4분의 1은 주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과 정크푸드, 담배와 술이 암의 주원인이었다. 따라서 생활습관만 고쳐도 연간 발생하는 암환자의 4분의 1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질병 비율을 낮추려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유엔이 암,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NCD)이자 생활습관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크푸드 TV광고나 고염분 음식, 개발도상국에서 담배나 술 광고 등과 같은 이슈를 다뤄주기를 바라고 있다. WCRF의 과학·의학 자문인 마틴 와이즈먼 교수는 "암과 다른 생활습관성 질병들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이달 열리는 유엔총회가 (이러한 질병을 줄일 수 있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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