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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정류소 길거리 휴지통 철거

작성자 길잡이 2011-07-11 조회수 6709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담배꽁초로 넘쳐나는 버스정류장의 길거리 휴지통이 부산에서 모두 철거된다. 부산시는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시행을 앞두고 9월30일까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길거리 휴지통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철거 대상은 전체 길거리 휴지통 905개 가운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540개다. 시는 3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휴지통 철거를 시작해 9월말까지 다른 곳으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금연구역 지정 조례가 시행되면 부산시내 버스정류장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절대 정화구역(교문에서 200ｍ 이내), 공원 등에서 흡연할 수 없게 된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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